바로크 음악

2023. 4. 23. 01:25음악 이야기

바로크 음악

바로크 음악은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반까지 유럽에서 발전한 음악입니다.

이 시기는 르네상스와 고전주의 시대 사이에 위치하며 1600년부터 1750년까지의 기간입니다.

바로크의 뜻은 포르투갈어로 일그러진 진주를 뜻하지만 18세기 말경에 과장되고 기형적인 음악이라는 좋지 않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시대의 역사로 보면 변화와 모험의 시대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바로크음악 악기

바로크 음악은 대형화의 규모와 웅장함, 극적인 작품으로 발전해 갔습니다. 파이프 오르간이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대규모의 합창이 강조되었습니다.

현대에서 와서도 친숙하게 듣는 비발디 사계, 헨델의 메시아, 왕궁의 불꽃놀이, 바흐의 인벤션과 샤콘느, 토카타와 푸가는 바로크 시대에 작곡되고 연주된 곡입니다.

또한 처음으로 건반 독주곡, 오페라, 협주곡 ,관현악곡 등이 등장하게 됩니다.

바로크 음악의 특징

바로크 음악은 오페라 찬송가 등 다양한 장르의 발전을 이룬 시기의 음악입니다.

다양한 악기의 사용이 특징이며 악기로는 오보에,트럼펫,비올라 등 새로운 악기들이 추가되었고 기존의 악기들의 발전으로 다양한 음색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화려하고 복잡한 음악의 구성의 특징이 있으며  규칙적인 리듬,강한 감정 표현이 있습니다. 조화법은 연주기법으로서 낮은음과 높은음을 조화롭게 연주하여 화음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또한 통주저음을 바탕으로 두고 밝음과 어둠,셈과 여림, 합주와 독주 등 대비효과를 주어 심리적 극적 감동과 감정을 이끌어내려는 극적인 요소들이 발전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작곡가로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조르주 프리드리히 헨델, 조반니 바티스타페르고리니 등이 있습니다.

음악의 형식으로는 오라토리오,칸타타,소나타,코랄,찬송가 등이 있습니다.

오페라

바로크 음악은 오페라의 탄생으로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페라는 고대 그리스의 비극을 복원하려는 피렌체 호사가들로 인해 탄생되었습니다.

연극적, 장대, 영웅적인 것이 사랑받았으며 베르사유 궁전은 그 무대가 되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헨델의 메시아,바흐의 마태 수난곡, 마카베우스의 유다, 등의 곡이 있으며 극적인 음악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헨델은 오라토리오 32곡을 작곡,오케라 46곡을 작곡하는 등 대규모의 극음악을 작곡하였으며 기악 방면에도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왕궁의 불꽃놀이 음악, 수상의 음악, 하프시코드용 모음곡등이 있으며  헨델은 영국에 귀화하였습니다.

 

통주저음시대

통주저음이란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지하는 저음으로 첼로, 오르간, 쳄발로로 연주하는 것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최대 특징인 통주저음은  낮은 음표의 아래에 숫자를 달아 화성을 나타내었습니다.

16세기 후반 종교 합창곡에서 시작되었으며 반주자가 기본 멜로디에 즉흥적으로 화성을 만들어 그 부분을 성악의 최저 성부로 쓰이고 그 아래에 다른 성부에 생기는 화음을 표시하는 기호를 나타내었습니다.

대위법

대위법은 다성음악과 함께 출현했습니다. 하나의 선율에 다른 하나의 선율을 진행시키는 작곡법으로 발전을 거듭해 대위를 이루는 멜로디의 수가 늘어나는데 이것을 정접으로 끌어올린 작곡가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입니다.

화성법은 수직적 짜임새라면 대위법은 음악의 수평적 짜임새입니다. 대위법은 여러 개의 벨로디를 수평적으로 짜는 것입니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우며 독일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입니다.

바흐의 음악은 종교성, 기교적인 연주법으로 유명하며 깊고 강렬한 열정과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넘칩니다.

교향곡, 칸타타, 협주곡, 성가곡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작곡하였습니다.

토카타는 빠른 프레이즈와 즉흥적이고 풍부한 화음의 건반악곡이며 푸가는 같은 멜로디를 여러 가지 소리로 내거나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것으로서 같은 멜로디를 시차를 두고 연주하는데 이때 여러 소리가 합쳐서 웅장하고 멋진 효과를 볼 수 있는 곡의 형식입니다.

바흐의 음악은 이후 모차르트, 베토벤, 쇤베르크에 이르기까지 후대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대표곡으로는 G선상의 아리아, 무반주 첼로 조곡, 음악의 헌정,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음악의 제5권, 오르간 협주곡, 마태 수난곡, 파르티타 등이 있으며 오늘날까지 많은 연주자들에게 연주되고 있으며 꾸준히 인기가 있는 작품들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의 바흐 이외의 작곡가로는 북스테후데(독일), 파헬벨(독일), 코렐릴(이탈리아), 륄리(프랑스), 쿠프랭(프랑스)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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